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
누구든지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
대중에게 버림 받기 전에 스스로 먼저 그들과 작별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고 보기 좋은 장면이다.
태양은 가장 화려하게 빛날 때에도 자주 구름 뒤에 숨어서 자신이 지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
해가 이미 사라졌는지 여부에 관해 사람들이 관심을 갖도록 내 버려둔다.
이와 동일하게 사람도 마지막 순간에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만 한다.
불운이 실제로 닥친 후에 마지못해 뒤로 허둥지둥 도망가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불운이 닥칠 조짐이 보이면 지혜롭게 뒤로 물러서라.
대중들이 당신에게 싸늘하게 등을 돌린 채 관심과 존경을 전혀 받지 못하는 못난이가 된 당신을 문 밖으로 추방할 때까지 기다리지는 말자.
진정한 스타는 박수 칠 때 떠날 줄 아는 사람이다.
떠나야 할 때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은 멋있게 지는 석양처럼 아주 아름다운 것이다.
정치 분야에서 좋은 예를 들 수 있다.
즉, 임기가 끝난 권력자는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이다.
추잡하게 질질 은퇴시기를 늦추면 "독재자"라는 욕을 먹을 수 있다.
떨어지는 해 |